그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국가 성장동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제조업, 지방기업 취업 기피 현상 심화로 제조업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글로벌 무한 경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NT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조직 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그룹 핵심 역량인 친환경 석유화학,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 사업에서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기술 마케팅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에 휩쓸리기보다 정중여산의 자세를 담아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해 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해 SNT 그룹 45년의 새역사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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